농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참여 대학과 MOU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대학이 손잡고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건국대에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과 급식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간편 아침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건국대, 국민대, 대구보건대, 명지대, 부경대, 상명대, 숭의여대, 아주대, 용인대, 한국외대 등 10개 대학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대학은 학생들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생식당을 운영하고 교내 홍보 채널을 활용해 천원의 아침밥을 적극 알리고, 급식업체는 ‘천원의 아침밥’ 메뉴를 신규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 사회의 주축이 될 대학생들이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갖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아침밥 먹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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