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과 친환경농가와의 상생협력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CJ푸드빌 계절밥상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주)프렙과 함께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쿠킹박스 판매를 시작하는 등 농가와의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국내 간편식 시장 성장과 직거래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CJ푸드빌 계절밥상은 ‘농부의 정성, 계절의 즐거움이 가득한 찾아가는 가을곳간’이라는 제주로 직거래 장터를 다음달까지 주1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 밀키트(Meal-Kit : 반조리간편식) 기업인 프렙(http:// prepbox.co.kr)은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한 ‘쿠킹박스’를 선보인다. 가을 제철 식재료인 친환경 우엉(무농약 인증)을 활용한 신메뉴 소고기 우엉 덮밥을 개발해 최근 출시하고 곤드레밥·콩나물밥·토마토스튜 등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한 ‘쿠킹박스’도 판매할 예정이다.

정경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친환경 의무자조금 등을 활용해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 식품 유통기업, 프랜차이즈 외식기업과 농업인을 연계시켜 외식 시장 변화에 맞춰 친환경농산물 신규수요 창출과 판매촉진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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