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강원도 한우산업발전 포럼 '성료'

▲ 강원도 한우발전 포럼은 지난달 26일 양양 솔비치리조트에서 2017년 제2차 강원도 한우산업발전포럼을 열고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강원도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5월 결성된 강원도 한우발전 포럼(대표 박영철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이 지난달 26일 양양 솔비치리조트에서 ‘2017년 제2차 강원도 한우산업발전 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종인 강원대 교수의 ‘강원한우를 둘러싼 농산물 유통환경의 변화’, 안용석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팀장의 ‘변모하는 축산 및 소비 트렌드’, 이길환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장의 ‘소규모 농가 육성과 개량 방안제시’ 등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 후 자유 토론에서는 육량·육질 개선에 대한 노력 및 번식기반 조성 필요, 수도권 및 타 지역 관광객과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우 문화의 거리 조성 및 대규모 가축사육(한우) 단지의 필요성, 가축사육 제한으로 인한 축사 신축과 후계 축산인 양성의 어려움, 생산 기반 붕괴를 막기 위한 축협 생축장의 제역활 필요성, 도축 후 상장경매 시장의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박영철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안건이 실현돼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석한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음달 17일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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