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에 남기훈 현 대한양계협회 부회장(채란분과위원장)이 선출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대전 소재 션샤인호텔에서 ‘제4차 계란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을 비롯한 의장, 감사, 관리위원 등을 선출했다.

그 결과 남기훈 양계협회 부회장이 추천을 받아 관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남기훈 신임 위원장은 향후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의장에는 오정길 대의원, 부의장에는 김양길 대의원이, 감사에는 한만혁·장재권 대의원이 선출됐으며, 관리위원은 당현직을 제외한 13명이 새롭게 선출됐다.

남기훈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 자조금이 활발히 진행해 왔던 계란 소비홍보, 연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산란 성계육의 적체현상 완화를 위한 수출 활성화와 새로운 매뉴 개발을 통한 국내 소비 확대에도 힘쓰겠다”며 “협회와 자조금이 계란산업 활성화라는 큰 목표가 같은 만큼 어느 곳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기훈 신임 위원장은 충북 영동군에서 20여만마리 규모의 청암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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