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동물용의약품등 산업발전을 위한 ‘2017년 하반기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협회의 이번 워크숍은 업계의 의견을 반영,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 102명, 정부기관 및 협회 43명, 기자단 9명 등 약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곽형근 회장의 개회사 및 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정석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의 축사로 워크숍이 시작됐고 주제발표 및 특강이 활발히 진행됐다.
 

곽형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식품부의 동물약품계 신설, 검역본부의 수출지원 전담 조직 운영 등 정부에서 동물약품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주는데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회원사간, 민과 관간에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관리과는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의 업무추진계획’에 대해 제1주제발표를 했고, 제2주제발표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동물용의약품 수출촉진 업무활성화 방안’을,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 ‘2017년도 협회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특히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선 ‘동물용의약품 현안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워크숍 2일차에는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가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시장현황’에 대해 특강을 했고, 이형찬 법무법인 수호 변호사가 ‘동물용의약품 관련 법적 분쟁 사례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을 통해 워크숍 참석자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총평을 통해 “이번 워크숍이 모든 참석자들의 훌륭한 소통의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부 주관의 학술세미나 및 토론회 자리를 자주 만들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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