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축산컨설팅 워크숍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는 지난 14~15일까지 이틀간 속초 농협보험설악수련원에서 도내 11개 축협과 농협사료(강원지사, 원주공장)의 가축방역전문요원, 축산컨설턴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강원농협 가축방역·축산컨설팅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근 전북 고창, 전남 영암 축산농가와 전남 순천, 제주 하도리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가축질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강원본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이 6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중요한 시점에서 동절기 가축질병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질병관리 컨설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계획했다.

워크숍에서는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축산농가 컨설팅과 소통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에 대한 특강도 열렸다.

박영덕 농협강원본부 부본부장은 “강원농협은 상시방역 체계 구축 및 범 농협 방역역량 결집을 통해 악성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축산농가 경영안정 도모와 희망찬 강원축산을 구현하고자 맞춤형 컨설팅 등 축산컨설팅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