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림청 첫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오른쪽)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0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산림청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을 위한 실행방안과 농정 및 산림정책의 혁신성장 추진 등이 다뤄졌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은 국가경제와 국민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잠재력이 있다”며 “‘사람이 중심이 된 산림자원의 조성·육성·이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장관은 “농·임업인과 국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달라”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산촌을 육성하고, 산림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업무보고를 마친 김 장관은 산림재해종합상황실에서 산불방지 상황을 점검하고, 전화 연결을 통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는 한편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경기장 주변 산림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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