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 6일 열린 정기총회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해 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1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합 창립 이래 최고 수치다.
총 사업량도 2조7000억원의 실적으로 전년대비 3300억원 늘어나 3조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둠에 따라 이날 출자금배당과 이용고배당금 21억5000만원을 전액 현금배당키로 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전 임직원이 노력해 소기의 사업성과를 달성했으나 아직도 신용사업 규모에 비해 경제사업 규모가 작아 외부 환경변화에 취약한 현실”이라며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조합사업 전이용과 출자금 증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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