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승마’ 청소년 사회적 기술향상에 효과

- 마사회 연구결과 박유신 기자l승인2018.02.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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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승마가 학교 부적응 청소년의 사회적 기술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지난 3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과 유형근 교수 연구진과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힐링승마는 말을 매개로 신체와 정신적 불균형 상태를 치유하는 것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치료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고위기 학교 부적응 청소년 44명 중 22명에게는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나머지 22명에게는 실시하지 않고 사전·사후검사에 나타난 변화를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위기 청소년에게 총 7회 힐링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한 결과 ‘협동성’, ‘주장성’, ‘공감능력’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기술 척도의 평균이 3.25에서 3.80으로 상승한 반면 미참여 집단의 평균은 3.24에서 3.29로 큰 차이가 없었다.
 

말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말을 타면서 생기는 자신감을 통해 용기를 가지게 됐다”며 “특히 이번 연구는 대인관계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교 부적응 청소년의 사회성 향상에 힐링승마가 도움이 된다는 최초의 연구로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박유신 기자  yusiny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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