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은 최근 조합 회의실에 임원, 대의원과 전직 조합장, 관내 농협 조합장, 신용인 농협양산시지부장, 김경술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관개정의 건 및 2017년도 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양산기장축협은 지난해 구매 33억원, 판매 106억원 등 428억원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예수금 3371억원, 대출금 2471억원, 정책자금 대출 36억원의 신용사업, 25억원의 보험사업을 추진해 16억2036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권학윤 조합장은 “지난해는 AI(조류인플루엔자)발생과 살충제 계란 파동, 축산업 규제 강화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해였지만 조합원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사업량 증가와 함께 16억2036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며 그간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양산기장축협은 올해 내실 성장을 통한 경영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소비지 대형마트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지역 밀착형 하나로마트 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셀프식당 리모델링 등 고객의 접근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과 가공제품 차별화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양동열 현 사외이사가 재선출됐으며 박정웅, 윤종욱, 유세권, 복원준, 김치봉, 유해곤 씨가 이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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