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농진청 종합연찬관에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라승용 농진청장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 양 기관 임직원과 품목별 지역농협조합장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협력사업을 통해 토마토·마늘 등 품목전국연합 활성화, 잔류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홍보 등 신규 혁신과제와 병해충 진단시스템 구축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기능성 프리미엄 사료 개발과 막걸리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농약 실거래 가격조사 및 정보 공개 등의 협력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라 청장은 “시장개방 확대, 고령화 등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발전을 위해 농협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회장도 “농진청과의 농업 기술교류 및 협력관계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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