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출시한 선물세트는 행복세트, 고향세트, 감사세트 등 14종으로 캔, 냉동식품, 삼계탕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는 모두 닭고기만으로 구성돼 최근 높아지고 있는 닭고기의 인기를 반영했다.

각각의 선물세트는 현재 시중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제품들을 선별해 구성했으며 하나의 세트에 여러가지 제품을 담아 다양한 닭고기 가공식품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삼계탕세트도 데우기만 하면 즉석에서 요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별로 1만원대(기쁨세트 1만8000원)부터 6만원대(사랑세트 6만6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선택의 폭도 넓다.
이기왕 마케팅 이사는 “지난해 구제역, 광우병등의 여파로 닭고기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설날을 맞아 닭고기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특별 판촉팀을 구성해 백화점, 할인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설날선물세트 판매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은 이번 선물세트 판매를 통해 지난해보다 20% 증가된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