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독려·방역취약지역 소독지원 활동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3월 26일 경기 김포시 돼지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 가축시장 일시 폐쇄와 함께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구제역 의사환축이 발생한 당일 김포지역을 방문, 구제역 백신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공기를 통해 육지에선 60km, 바다를 통해선 250km 이상 떨어진 곳까지 전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식육과 식육부산물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는 만큼 백신접종과 소독을 통한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 재발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방역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농장과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내부 통신망과 SMS문자 등을 통해 질병발생 정보와 각종 방역수칙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더불어 오는 9일까지 전국 86개 가축시장을 임시 폐쇄하고 540개 공동방제단을 통해 소규모농가와 방역취약지역 등에 대한 소독지원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100% 구제역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독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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