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가 4년째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낙농가들의 나무심기 실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낙농육우협회는 4월 식목의 달을 1주일 앞둔 지난 3월 28일 경기 이천시 소재 동복목장에 찾아 ‘2018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 기념식재<사진>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 축종 단위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3일까지 확대 추진하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범축산인 나무심기’ 행사기간 중에 전개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허가축사 문제들과 더불어 난개발로 인한 일반인들의 유입 증가로 민원이 늘고 있어 축산인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며 “나무심기 캠페인을 통해 전 축산농가 모두가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실질적인 동참으로 축산 이미지 개선에 크게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낙농육우협회는 목장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을 통해 농가들의 목장주변 나무심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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