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올해 산림일자리발전소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에 특화된 산림일자리를 창출할 활동가를 모집한다.

임업진흥원에 따르면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신규사업으로 지역 내 잠재된 다양한 산림자원으로 소득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같은 경영체를 발굴해 최장 5년간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산림분야 중간지원조직이다. 올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강원 인제, 경북 영주, 전북 완주, 울산 울주, 서울 등 5개 지역이다.

또한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을 추진할 활동가인 ‘그루매니저’도 4월말까지 선발한다. 선정공고는 산림청, 해당 지자체, 임업진흥원 홈페이지 등에 게재되며 사업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4월 3일 대전 소나무재선충모니터링센터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된다.

임업진흥원 관계자는 “지역에 애착을 갖고 지역 내 산림과 산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당찬 포부와 실행력을 지닌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그루매니저 활동과 예비 경영체의 성공적인 창업,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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