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소재 발굴·지원…경쟁력 제고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에 부응하면서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식품소재와 품목을 발굴·지원해 식품가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2018년 식품·외식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정부의 지원내용,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곽기형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 사무관은 ‘중소식품기업 육성 정책’ 발표를 통해 “50억원 미만 소규모 식품기업을 중소 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식품컨설팅 및 후속지원 등이 추진된다”며 “경영, 마케팅, 디자인 등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사무관은 이어 “농·공·상 융합형중소기업 전용판매장인 ‘농식품찬들마루(모란역, 용산역)’ 입점 및 특판행사 개최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수 농공상기업 대상 TV 홈쇼핑 입점지원(업체당 1200만원), 우체국진흥원 등과 연계해 온라인 신규채널 입점 등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소개와 분양·입주에 대한 지원설명도 이뤄졌다.

김영원 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팀장은 “입주희망기업 투자상담에서 분양체결, 공장설립까지 분양·입주관련 전 과정을 지원센터 인력이 일대일 밀착 지원한다”며 “자금조달 부분은 농식품부 정책자금, 중소벤처기업부 자금, 전북도 정책자금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농수산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까지 연계해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수출·판촉 지원, 비즈니스 지원(비즈니스 무료상담소 운영을 통해 분양·입주기업 공장건축 및 경영활동 중 발생되는 애로사항 해소·경영지원 등)도 이뤄진다”며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식품부 31개 정책사업의 지원대상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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