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산농협(조합장 제갈이술)은 지난 1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조합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28명에게 2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고산농협은 2003년부터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16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50여명에게 5억여원을 지원했다.

고산농협의 장학사업은 조합의 이용도가 높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들에게 매년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고 농업·농촌의 인재육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농협이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모범사례가 되고 있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갈이술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조합원 및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고산농협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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