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세종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제2차 한국-프랑스 농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지리적 표시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2007년 체결한 양국간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1차 협력위원회는 2011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바 있다.

우리측에서는 정일정 국제협력국장 등 11명이, 프랑스측은 프레드릭 랑베르(Frederic LAMBERT) 농림식품부 국제협력국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프랑스측은 지리적표시제의 구체적 운영 사례와 자국의 다양한 미식문화 등을 소개했으며, 우리나라는 한식의 멋과 맛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6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한식관련 행사에 프랑스측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위원회는 마지막 일정으로 충남 부여 소재 스마트팜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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