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 선진FS(대표이사 전원배)가 세계 최고 권위의 육가공품 평가 대회인 ‘2018 DLG(독일농업협회) 햄, 소시지 국제 품평회’에서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LG 국제품평회는 100년 전통의 식품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식품 품질평가대회로, 전 세계 약 2만개 이상의 육가공 제품이 출품되는 세계적 대회다. 맛에서 향미와 배합, 외관까지 종주국의 깐깐한 전문가가 심사하는 엄격한 평가과정으로, 독일을 비롯해 유럽, 일본 등 육가공 제품 수요가 많은 국가에서는 DLG 수상 여부가 우수한 육가공품을 선택하는 소비자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선진FS는 이번 대회에 14개 제품을 출품해 5개 부문 금메달을 비롯한 전 부문에 수상하는 등 국내 출품 업체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진FS는 이번 수상으로 첫 출품인 2009년부터 10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으며 10년 간 출품한 94개 제품 중 89개 제품이 수상제품으로 선정되며 한국 육가공품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서 확인했다. 
 

특히 수상 내역 중 선진FS ‘크림치즈 미트번’은 국내 유일의 냉동 제품 부문 금메달 수상 제품으로, 독일식 레시피 없이 순수 국내 연구로 개발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선진FS ‘크림치즈 미트번’은 두툼한 돼지고기 스테이크 속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넣어 식감과 먹는 재미를 모두 살린 제품이다. 이 밖에도 선진은 한식 특유의 맛과 풍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을 DLG 대회에 지속 선보여 왔다. 2010년 금메달을 수상한 ‘흑마늘맛 삼겹’, 2015~2016년 2회 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청양고추가 들어간 소시지’ 등은 한국의 맛을 육가공품에 접목해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 제품이다.
 

전원배 선진FS 대표이사는 “선진FS의 주요 고객은 고기반찬을 즐기고 학교에서 급식을 먹는 어린이와 청소년이기 때문에 맛에서 식품 안전, 품질까지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아이들을 위해 더 안심할 수 있는 음식을 거듭 고민한 노력이 국제 수상까지 이어지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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