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에서 유통까지 HACCP 인증과 이력관리제도 적용

 - 동물복지 및 무항생제 인증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브랜드 ‘그리너스’를 본격 출시했다.
 

최근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윤리적 소비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인증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며 대대적인 전국 출시에 나선 것이다.
 

그리너스는 사료부터 관리되며 사육단계에는 동물의 습성을 존중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농장에서 키운다. 생산농장에서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닭의 습성을 고려해 계사 내에 횃대를 설치하고 닭의 쪼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양배추와 각종 채소류, 나무조각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자연광이 부족할 때도 활동할 수 있도록 매일 8시간 이상의 조명을 제공하며, 최소 6시간 이상의 안정된 수면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사료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공정이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을 받았으며, 이력관리제도를 적용해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번 전국 출시에 맞춰 선진화된 포장기법도 도입한다. 외부 공기를 차단한 스킨팩 포장기법으로 닭고기의 신선함을 더욱 오래 유지시켜 준다. 또한 1~2인 가구도 부담없이 구입하고 개인의 취향과 입맛을 고려해 원하는 부위를 맛볼 수 있도록 제품군도 확대했다. 통닭(1050g)과 닭볶음탕용(1000g), 윗날개(300g), 아랫날개(300g), 닭다리(400g), 가슴살(400g) 등 6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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