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유튜브를 통해 한국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는 미국 유명 유튜버 망치와 함께 한국식재료를 미국소비자에게 홍보한다.

유명 유튜버인 망치는 2007년부터 한국음식 레시피를 미국인들이 따라 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미 게시된 메뉴수가 340여개며 누적 뷰는 2억8000회에 달한다. 또한 현재 25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모든 레시피를 영어로 설명해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구독층을 보유하고 있다.

망치는 한국 방문을 통해 ‘빨갛고 매운 채식 재료’란 주제로 식재료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재료별 대표산지를 찾아 레시피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산지의 맛 탐방도 함께 했다. 또한 미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채식주의 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의성 고운사를 찾아 곤드레, 취나물, 고사리나물 등 사찰음식도 소개한다.

aT는 지난해에도 ‘유튜브 스타와 함께 가는 한국식품매장’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인들에게 아직은 낯선 한국 식재료 장보기를 소개하며 현재까지 누적 100만뷰를 달성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미국에서 한국음식이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대미수출이 사상최초로 10억 달러를 넘었다”며 “유튜버 망치와 함께 제작한 콘텐츠가 한국농식품 수출과 소비저변 확대로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