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감·표고 등 청정임산물 선봬

산림청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디화지에시장에서 ‘대(對) 대만 한국산 임산물 종합홍보전’을 개최했다.

이번 홍보전은 우리나라 대표 임산물인 밤·감·표고·대추·산양삼 등 5개 품목별 수출협의회가 연합해 마련한 자리로 대만 최대 도매시장인 디화지에시장에서 열려 대만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식행사와 요리시연,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대만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우리나라 임산물 수출업체와 대만의 주요 식품 수입·유통업체의 간담회 또한 진행됐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정 임산물의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타이베이·타이중에서 조경수 수출상담회도 개최해 우리나라 수출유망품목인 조경수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수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은 2017년 기준 임산물 대 수출 3위국으로 한류영향과 함께 꾸준한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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