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산업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세미나

4차산업 시대 식품업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식품산업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세미나’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삼정 KPMG 경제연구원에서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2030년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농심엔지니어링에서 식품제조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적용과 과제 발표를 통해 식품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발표했다. 또 올해 말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내 식품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완공을 앞두고 있는 ㈜하림에서 현장 기술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농식품부는 제조업 분야에서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성과 제고와 대중소기업간의 격차 해소, 중소기업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스마트공장 추진단,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식품업계에도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확산돼 식품산업이 첨단화·고도화되고, 생산성 향상 및 품질 제고로 이어져 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정부에서도 식품기업이 자발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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