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역량강화 연찬회 개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진단 역량강화와 업무 담당자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역량강화 연찬회’를 지난 12~13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가축방역기관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조류인플루엔자 업무 관계관 120여명이 참석, AI 진단 업무 및 방역체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고, 방역 현장 및 실험실 진단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

특히 AI 정밀진단 효율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통해 AI 방역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교류하고 AI 정밀진단 업무와 관련한 문제점들을 도출, 향후 정밀진단 효율화에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국내 발생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특성,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사회, AI 정밀진단기관 운영 현황의 3가지 연제로 강의도 진행돼 AI 담당자의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이명헌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 “올해 처음 추진된 이번 연찬회를 통해 중앙과 지자체간 조류인플루엔자 담당자간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재난형 질병인 고병원성 AI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매년 정례화해 고병원성 AI 정밀진단 효율화 및 방역 선진화의 디딤돌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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