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역량 강화·노하우 공유의 場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7월 24~25일 양일간 청주 본원에서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심사관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심사의 눈높이 맞춤을 위한 ‘HACCP 심사관 전문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본원을 비롯해 서울·부산 등 전국 6개 지원, 2개 출장소 심사관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ACCP 정책방향 및 식품의 기준 개정사항 △상반기 심사실적 분석 및 하반기 인증 활성화방안 △HACCP 심사 및 기술지원시 과학화장비를 활용절차 및 방법 △해외재조업소 현지실시 심사 시 유의사항 △식품제조가공공장의 효과적인 방충·방서방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진행됐다.

특히 본원과 지원별 가공·농장·유통분야 심사관들은 별도의 분임토론을 통해 심사과정 중 겪었던 다양한 사례들을 발표하고 조치 요령 등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병훈 인증심사본부장은 “HACCP 인증심사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별 교육과 심사 현안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심사관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선임 심사관들의 심사 경험을 전수하고 지원별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심사의 눈높이를 맞춰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문교육과정에선 HACCP 심사교육 이외에 외부강사 초빙강연을 통해 공공저작물의 관리 및 개방, 공공기관 열린 혁신평가 및 추진전략, 청렴도 제고 방안 및 바람직한 청렴문화 등 공공기관 임직원으로 반드시 갖춰야 할 소양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