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가에 설치되는 '축산악취측정 ICT(정보통신기술) 기계·장비의 규격 및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가 오는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이 주관하며,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지자체,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에 대한 토론과 농가 및 관련업체의 의견수렴 등을 거칠 예정이다.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는 농가에 설치되는 암모니아가스(NH3)·온·습도·환기량의 센서 및 통신장비 등 ICT 기술을 활용, 농가의 악취·축산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장비를 말한다.

관리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향후 전문가 협의회 등을 거쳐 ‘2019년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원경 관리원장은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보급 활성화를 통해 축산악취관리의 4차 산업화를 이끌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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