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수축산신문=최상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태풍 이후 강우 지속 예보, 추석 생활물가 안정, 무 공급량 부족 등을 감안해 배추 3000톤과 무 1000톤을 긴급 수매해 도매시장에 집중 방출하기로 했다.

긴급 수매는 수의계약을 통한 농협 계약재배 물량 인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매한 물량은 저장을 거치지 않고 도매시장에 바로 방출할 방침이다.

또 오는 29일부터 추석 전까지 매일 배추 100톤, 무30톤을 전국 500여개 농협매장에서 시중가 대비 40~60%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협 계약재배 및 산지유통인 물량을 농협 출하조절시설에 200~300톤 가량을  가저장하면서 출하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강우 등으로 인한 단기 수급불안에 대응하기로 했다.

채소가격안정제를 통한 조기 출하 물량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농협과 협업해 농약·영양제 등 약세 할인공급, 계약재배 농가에 대한 약제 무상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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