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제영술 기자] 

부산공동어시장 조합공동법인의 신임 대표이사 선출이 또다시 무산됐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11일 부산 서구 어시장에서 신임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3명에 대한 선임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결국 부결됐다.

부산공동어시장 정관상 대표이사는 주주인 5개 조합에서 출석회원 중 3분의 2이상인 4표 이상을 획득한 후보자가 당선된다.

투표 결과 1순위였던 박세형 전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장과 2순위인 박병염 부산수산물공판장중도매인협회장, 3순위인 박형환 전 부산공동어시장 총무상무 모두 4표를 득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15일부터 대표이사 재공모에 돌입, 오는 29일에 차기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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