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우수성 적극홍보·수산업 발전에 기여

[농수축산신문=제영술 기자] 

제11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형선망수협과 부산 서구가 주최하고 부산 서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1회 부산고등어축제는’<사진> 지난 19~21일 3일간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상설전시관인 고등어 주제관에 대형수조를 설치해 살아있는 고등어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했고, 고등어를 어획하는 대형선망어업의 어구·어법과 고등어 요리, 고등어 효능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형선망수협에서는 조합 외식사업소인 ‘한 어부의 고등어사랑’ 송도점을 특별 개점해 고등어 활어회, 보리고등어 화덕구이, 고등어 튀김, 고등어 어묵탕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은 “부산 고등어축제를 통해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외식사업소를 운영하며 쌓인 고등어요리에 대한 노하우로 맛있는 고등어 요리와 상품을 선보였다”며 “고등어축제를 통해 우리나라 고등어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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