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협회, 이탈리아 글루텐프리 엑스포 출전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국내 우수 쌀가공식품 기업이 국제 박람회에 출전해 우수한 제품력으로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글루텐프리 엑스포(Gluten Free expo)'에 출전했다.

이 행사는 글루텐프리 전문 국제 박람회로 매년 40여 국가의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박람회다.

쌀가공식품협회는 이곳에서 ‘쌀가공식품 한국관(KOREA RICE SHOW)’ 부스를 마련해 한국쌀가공식품 공동 주제관과 시식·시연관, 8개 한국업체의 수출업체관을 운영했다.

한국 공동 주제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글루텐프리 쌀가공식품과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TOP10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식·시연관에서는 쌀을 가공한 떡, 과자, 조청, 누룽지 등을 주재료로 현지의 다양한 음식을 조리해 바이어 및 참관객에 선보였다. 수출업체관은 농업회사법인(주)영풍, 영농조합법인 웬떡마을, (주)네이처오다, 맘모스제과, 유기농비건, 영농조합법인 가향식품, 한도식품, 조은술세종 등 8개 국내 쌀가공식품 기업이 가공밥, 쌀과자, 누룽지, 떡, 조청, 주류 등을 선보였다.

이성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이사는 “글루텐프리식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글루텐프리 대표 식품인 한국 쌀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에 적극 홍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쌀가공식품 기업과 전문 바이어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