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종진), 농가주부모임 전북연합회(회장 이경자),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전북도지회(회장 정명숙), 전북농협 농촌사랑봉사단(회장 은경휘)은 지난 13일 KBS전주방송총국 잔디광장에서 ‘2018 전라북도 김장김치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10년 넘게 이어져오는 김장김치축제한마당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실천은 물론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 김종진 KBS전주방송총국장, 김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여성지도자, 여성단체 회원, 다문화 여성 등 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톤과 쌀 1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농협 시·군지부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김장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여성단체 등이 중심이 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와 더불어 스쿨팜 4개교 초등학생 200명의 김장체험, 김장채소·양념류·가공식품 등 직거래장터, 순창고추장익는마을·임실치즈마을의 팜스테이 체험, 김장김치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