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농업관측본부, 출하량 2% 감소 전망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이달 느타리와 양송이버섯 가격이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 보다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최근 발표한 버섯 관측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은 지난해 출하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입상 감소로 이달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2kg 상품기준 5710원)보다 다소 높은 5800원 정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설(2월 상순)대비 입상의향은 올해보다 소폭(△1%) 감소할 전망이며 명절 수요가 많은 균상재배의 경우 올해보다 입상의향이 증가하는 반면 병 및 봉지재배는 지난해 가격 하락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양송이버섯 출하량은 지난해 출하기 가격하락 및 FTA(자유무역협정) 폐원지원금 신청 농가에 따른 입상감소로 지난해보다 7%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달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보다 높은 2kg 상품기준 1만9500원 내외로 전망된다.

이달과 내년 1월 양송이 입상의향은 농가 폐업에 따른 입상 감소로 지난해보다 8~9%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10월 배양배지 수입량은 3588톤으로 지난해 동기(3366톤)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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