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해외농업 사업성과 공유…워크숍

[농수축산신문=최상희 기자] 

해외농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해외농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지난 28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농식품산업 해외진출과의 연계방안 및 진출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변국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창출코자 하는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적극 활용해 우리 농식품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신북방지역 농업진출과 관련해 박병환 전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공사가 ‘신북방정책의 추진현황 및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진출사례로서 포스코대우가 ‘흑해지역 국제곡물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을, 이수화학은 ‘중앙아시아 및 인접국가에 스마트팜 기술 수출확대방안’을, 마지막으로 LS엠트론이 ‘북방지역 농기계 산업의 해외진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신남방지역 농업진출과 관련해서는 한석호 충남대 교수(전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신남방정책의 추진현황과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방진기 캄보디아 해외농업 전문관이 ‘농식품산업 캄보디아 진출 및 정착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배극환 박사(전 선진 사료영업본부장)가 ‘신남방국가의 사료산업 진출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해외농업 전문관은 올해 처음 캄보디아 지역으로 파견했으며, 방진기 전문관이 직접 1년간 현지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정착 및 진출 노하우를 발표, 관심을 끌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