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배합사료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늘어 전축종에 걸쳐 전년동기보다 1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배합사료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늘어난 축종은 산란계로, 23만톤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양계사료는 산란계 사료의 생산량 증가와 함께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보다 12% 이상 늘어난 가운데 육추 사료는 전월보다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양돈 사료는 61만톤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4% 가량 생산량이 늘어났다. 지난해보다 꾸준히 생산량이 늘고 있는 낙농사료의 경우는 10만톤을 기록하며 전월보다는 13%, 전년동기보다는 14%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마릿수가 계속적으로 늘고 있는 비육우는 42만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는 19% 이상 늘어난 수치며 전월보다도 17% 가량 늘어난 생산량을 보였다.
 

이같은 생산량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사료업계의 한 전문가는 “전체적인 사육마릿수가 늘어나면서 배합사료 생산량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가격적인 호조로 생산량이 감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배합사료 생산량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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