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안심·소비할 수 있는 유통체계 구축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우리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공사의 핵심가치로 설정하는 新경영비전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농가소득을 제고하고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구축코자 수급·유통·수출·식품 등 주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수급사업은 국내 농업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두류·밀 등 자급률이 낮은 품목은 수매를 확대해 생산 증가를 꾀하겠습니다. 또한 배추·무 등 채소류 수매는 작기별로 적정물량을 확보해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나 친환경 농산물 등 양질의 농산물이 제 값에 팔리고, 국민은 안전한 고품질 우리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공공급식 포털시스템’ 구축,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 시스템 도입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다양한 유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농정과제 중 하나인 지역단위 푸드플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을 개발하겠습니다. 

신선농산물과 국산원료 사용비율이 높은 농식품의 수출을 집중 지원해 농가소득 제고로 이어지는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식품산업은 국산 원료 농산물 수요를 확대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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