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2일 부산 서구 공동어시장에서 2019년도 초매식을 개최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유기준 의원(자유한국, 부산 서구·동구), 이헌승 의원(자유한국, 부산진구을), 손재학 부산수산정책포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초매식에서는 어업인의 만선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새해 첫 경매를 실시했다.

임준택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날 초매식에서 “최근 수년간 연근해어업 생산량 감소, 수산물 소비부진에 따른 어가하락 등으로 어시장을 비롯한 수산업계 전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 대화하고 양보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거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초매식을 시작으로 부산의 자존심인 수산업이 다시한번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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