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스마트팜 확산 거점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 2개소가 추가로 조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가 2개소 조성지역을 공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규모화·집적화, 청년창업, 기술혁신 등 생산·교육·연구 기능이 집약된 융복합 클러스터로, 2022년까지 권역별로 4개소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지난해 8월 1차 공모에서 단계별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 2개소(경북 상주, 전북 김제)를 선정한 바 있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국고와 지방비를 투입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 핵심시설과 함께 유통·가공·정주·문화 등 연계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공모는 경북과 전북을 제외한 시·도를 대상으로 제출한 예비계획서를 평가, 오는 3월 말 혁신밸리를 조성할 2개 시·도(시·군)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혁신밸리 조성으로 농업과 농촌에 청년이 유입되고 농업과 전후방산업의 동반성장이 이뤄지는 농업 혁신성장 모델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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