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양한 농축산물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마련돼 있는데 상대적으로 생산분야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 부모님과 함께 젖소를 키우면서 체험목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축산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다. 목장을 운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체험목장에 있어서도 낙농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많다. 이 때문에 다시 대학에 가서 축산업을 전공할까 생각도 했는데 목장운영 등을 감안하면 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농축산업의 6차산업화는 생산분야인 1차 산업에서 시작하는 만큼 청년들을 위한 전문적인 생산기술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이 바탕이 돼야 가공, 체험, 유통 등 다양한 분야도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선경 사무장은 전남 영광군에서 80여마리의 젖소를 키우며 송아지 우유먹이기, 소 젖짜기, 산양, 말, 토끼 등에 대한 먹이주기 등의 체험목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즈만들기, 피자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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