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금산 들락날락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지역 청년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개최한 청년 토크콘서트 행사에 적극 참여한 청년들과 다시 한 번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는 양 지사가 도의 청년 정책 등을 소개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청년수당 지급 △청년센터 운영 △다양한 가족 형태를 반영한 주거 지원 △그룹 형태의 청년공동체 귀촌 유도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 지사는 “청년들이 찾고 머무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청년 일자리뿐만 아니라 생활 및 주거 지원,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의 소통을 확대해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날 충남 동쪽 끝 ‘육지 속 섬’으로 불리고 있는 금산 방우리도 방문,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