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논 조사료사업 100% 목표달성 추진 결의대회’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정부가 올해 쌀 생산조정제 실시를 통해 조사료 1만ha 생산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농협은 논 조사료 유통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20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지역 농·축협 조사료 담당자 및 지역본부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논 조사료사업 100% 목표달성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하계 논 조사료사업은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농가가 생산한 조사료를 농·축협이 TMR(완전배합사료)공장이나 축산농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유통·소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쌀 생산조정제 실시를 통해 조사료 1만ha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농협은 이중 30%에 해당하는 3000ha에 대한 유통·소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농협은 사업에 참여하는 농·축협에 대해 300억원의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재철 농협 친환경방역부장은 “쌀 생산조정제와 연계한 농협 하계 논 조사료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목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논 조사료 사업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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