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발전 위한 신사업 발굴 최선… 소통강화·선거공약 달성 위해 전력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먼저 부족한 저를 믿어 주고 다시 선택해 준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역을 뛰어넘어 화합하고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축협,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조합원이 기댈 수 있는 축협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이 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으며 4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김 조합장은 “고창부안축협의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위해 멈추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겠다”며 “또 조합원 한 분 한 분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조합장은 지난 재임 기간 동안 TMR(완전배합사료) 공장 시설현대화사업, 부안지점 축산물판매점, 한우전자경매가축시장, 하나로마트 및 한우명품관 개장 등 조합의 발전을 위해 많은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했다.

특히 2012년 3년 연속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대상(대통령상 수상), 2013년 축산부문업적평가 농촌형 전국 1위 및 계통사료 판매 5만달러 달성탑 수상 등의 성과를 올리며 조합원 실익증진과 조합경영 개선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 재임기간 동안 부안군 신규 신용점포 개설, 예수금 2000억원, 신용사업 5000억원 달성, 축종별(한우·낙농·양돈·양계·오리·양봉) 지원사업 강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및 조사료사업단 활성화, 축산농가 후계자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이용고 배당 증대, 생축장·TMR 공장 활성화, 한우 번식우 개량사업, 축산농가 헬퍼제도 정례화, 조합원 건강검진, 임직원과 조합원 간 소통 등 선거공약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투명한 경영과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나 되는 고창부안축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조합장으로 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김 조합장은 전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했으며 전국한우협회 고창군지부장, 고창 라이온스클럽 회장, 고창부안축협 제18대 조합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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