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농협

[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 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은 지난 13일 한강공원 광나루지구 제1,2축구장에서 ‘한강 선사유적지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심재권 의원(더불어민주, 서울·강동을)을 비롯해 김형신 농협서울지역본부장, 강동농협 조합원과 가족, 지역주민 등 4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선사유적지길 걷기대회는 선사문화의 꽃을 피운 서울 강동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고자 2017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걷기대회 참석자들은 한강공원 광나루지구 축구장부터 암사대교까지 왕복 5km 구간의 선사유적지길을 걸으며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했다.

박성직 조합장은 “강동지역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우린 선조들의 삶의 터전이 됐던 곳으로, 한민족 문화의 발상지라 할 수 있다”며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선사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강동농협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사랑에 힘입어 토종금융기관으로 튼튼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천호동 구사거리에 약 991㎡ 규모의 하나로마트를 새로 개점해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값싸게 공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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