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위해가능영양성분 저감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중소기업 나트륨 저감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18일까지 3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6일 중부(청주)를 시작으로 17일 경상(대구)지역에서 개최됐으며 18일에는 전라(광주)지역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나트륨 저감화 필요성, 컨설팅 진행방법 및 절차, 저감 제품화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한다.

식약처는 2015년부터 210여개 업체에 대해 나트륨 저감 기술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31개 저감 제품이 개발됐다.

기술지원은 업체별 일대일로 연계한 담당 전문가가 직접 제조현장을 방문해 공정 개선, 원료 배합비 조정, 대체소재 활용 등 업체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시 제품 생산 시 미생물검사, 성분분석, 관능평가 등 품질 분석도 지원한다.

시판되는 저감 제품은 중소기업 나트륨 저감화 기술지원 사업 참여 제품으로 표기할 수 있으며 매년 푸드위크, 식품대전 등 비즈니스 박람회에서 홍보와 판촉활동이 지원된다.

식약처는 올해 80여개 업체에 대해 나트륨 저감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김치, 장류 등 소금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통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소스류, 어묵류 제조업체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식품안전나라, 세계김치연구소, 기업마당 홈페이지에서 첨부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30일까지 우편,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업체 중 선정된 업체는 다음달 3일까지 개별 통지되며 현장 컨설팅은 다음달 즉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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