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축협운영협의회(협의회장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는 최근 참예우조공법인 회의실에서 회원 조합장을 비롯한 최현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윤영환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김현식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의회를 열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추진사항 및 계획, 축협 약정조합원 육성계획 수립, 하계 논 조사료 사업 추진, 2019년 제2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사업 추진 등으로 진행됐다.

송제근 협의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고 환경 저항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일단 국내에 유입되면 근절이 매우 어렵다”며 “특히 폐사율이 100%에 이르러 양돈농가의 존립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질병이므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회원 조합장들은 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사육 돼지의 야생 멧돼지 접촉 금지 및 양돈 조합원 대상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문자 홍보, 양돈 조합원 해외 선진지 견학·연수·여행 시 중국,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 대해 자발적 여행금지 지도·홍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참석한 오찬 간담회에서는 전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축협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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