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총액 11조9000억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바이오 헬스·물류 익산공장에 2500억 투입
스마트팩토리 등 사업확대로 세계적 식품기업으로 성장 기대

매년 덩치를 불려온 하림그룹이 재계 서열 26위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 자산 5조 이상을 보유(2018년 말 기준)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자산 총액이 11조9000억원으로 재계 서열 2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자산 총액 10조5000억원으로 재계 서열 32위에 올랐던 것에 비해 6단계 상승한 것이다.

하림그룹은 익산 함열읍 제4산업단지에 4000억원을 투입한 ‘하림푸드 콤플렉스’ 사업을 진행하고, 글로벌 경영을 위한 팬오션을 인수, 사료 사업 설비 확대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자산 규모를 확대해왔다.

또한 바이오 헬스, 물류, 하림 익산공장에 2500억원을 투입해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등 사업 확대를 통해 세계적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하림그룹은 현재 하림, 선진, 팜스코, 제일사료, NS홈쇼핑, 팬오션 등 6개 상장법인과 96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고, 총 종사자수는 1만6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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