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임실축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임실군(군수 심 민)과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지난 22일 임실군청에서 한우 입식우 이차보전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축산 농가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우를 사육하고 싶지만 자금이 없는 지역 농가를 위해 축산업 등록과 허가축사를 보유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3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임실군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한우 암송아지 1000마리분을 지원하기 위해 2억8000만원의 군비를 확보하고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자 중 농가부담은 1%로 확정했다.

이번 한우 입식우 이차보전사업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농가의 축산업 신규 진입은 물론 기존 사육농가의 기반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많은 축산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송아지를 키우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득수 조합장은 “축산농가들의 소득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 군수와 한 조합장은 임실군 축산발전 현안사업을 심도있게 다루는 등 향후 축산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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