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첫 농가보전금을 지급했다.

한우협회는 한우 마릿수 조절을 통해 선제적 수급조절을 꾀하고 한우가격 안정화, 개량촉진 등의 긍정적 효과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가 유전능력평가 하위 30%에 해당하는 저능력 개체 또는 이모색 등 외모불량, 발육부진, 난폭성 등의 특징을 지닌 개체 중 도태 대상우를 선정해 신청하고 비육하면 농가보전금 3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말 1차 접수 기간 동안 신청한 총 7749마리 중 조건에 부합하는 5939마리에 대해 농가와 계약을 완료하고 보전금을 우선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2차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10일까지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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