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식품 창업 초기 기업인 푸드스타트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매년 1년 이상 5년 미만의 신생벤처 농식품기업인 ‘푸드스타트업’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들이 창업이후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생산현장 애로기술 개발 등을 위한 R&D 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6개 푸드스타트업에 대해 과제당 5000만원을 지원, 신제품 개발과 고용 창출 등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 바 있다. 올해는 지원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해 지원대상 기업의 대표자 연령 기준을 만 40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완화하고 지원금도 과제당 6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과제수도 6개에서 15개로 늘렸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자금 지원과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을 통해 사전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연구책임자 워크숍, 정기 현장 모니터링 등 밀착 관리가 이뤄진다. 더불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코디네이터, 경영전문가를 활용한 비즈니스 자문과 바이어 매칭 등 연구 성과의 사업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mafra.go.kr)과 농기평 누리집(ipet.re.kr), K-스타트업(k-startup.go.kr), 농식품창업정보망(a-startups.or.kr), 창조경제혁신센터, 각 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