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K-POP 아이돌 스타인 ‘아스트로’가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K-POP 아이돌 스타인 ‘아스트로’를 한국 농식품 수출 홍보 모델로 위촉, 지난 6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케이푸드 박람회(K-Food Fair)를 시작으로 앞으로 1년 5개월간 홍보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청량·상큼한 이미지인 ‘아스트로’와 함께 한류 최대 지역인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일본, 미국 등지에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전방위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아스트로’와 한국 농식품의 매력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엮은 웹드라마(6부작)와 홍보 동영상도 제작해 페이스북, 유튜브 등 수출 상대국의 사회 관계망 채널을 통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김상진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지금까지 한국 농식품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시장에 소개돼 왔지만 한류 스타를 활용한 콘텐츠는 한국 식품이 생소한 소비자에게도 친숙하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최근 미국 시장에 불고 있는 한류를 적극 활용해 한국식품이 미국내 대표 ‘에스닉 식품(ethnic food)’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스트로가 그 촉매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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