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농식품 품질 측정기 개발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휴대용 농식품 품질 측정기를 개발한 (주)스트라티오코리아(대표 이제형·사진)를 이달의 ‘A-벤처스’로 선정했다.

A-벤처스는 농식품(Agri-) 벤처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벤저스’를 의미하며, 농식품부가 올해부터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A-벤처스로 선정, 기업의 성공 이야기를 다양한 형태로 홍보하고 있다.

A-벤처스 제3호이기도 한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소고기 신선도, 과일당도, 우유 내 지방 함유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농식품 품질 측정기(분광기)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트라티오코리아의 품질 측정기는 측정하고자 하는 농식품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분석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다. 이와 관련 더 넓은 파장을 측정해 다양한 제품들을 분석할 수 있으며, 수요자 맞춤형 품질측정 알고리즘을 제작하고 이를 어플리케이션과도 연동시킬 수 있어 타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게 스트라티오코리아측의 설명이다.

박상호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스트라티오코리아의 성공은 벤처기업가의 창의적 발상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수 벤처·창업기업들이 더욱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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